필(必) 환경 시대의 #그린슈머 #그린마케팅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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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러 여러분!
약 4년 전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언급한 필환경이라는 신조어를 들어 보셨나요?
필환경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이제는 친환경이 아닌 환경을 필수로 지켜야 한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입니다.
오늘은 필환경 시대에 맞춰서 꼭 알아야 할 그린슈머와 그린마케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그린슈머는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현대의 MZ 세대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이 점차 심해지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가 많아졌습니다.
그린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해 환경적으로 우수한 제품 및 기업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마케팅을 이야기합니다.
그린마케팅의 예시를 알아볼까요?
재활용시장에서 플라스틱을 최대한 재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90% 이상의 플라스틱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화장품 브랜드 톤 28은 10%의 플라스틱의 재활용보다 90%의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제조 비용은 성분 90% 용기 10% 비율로 성분비용의 비율을 더 높였고 더 재활용이 되는 종이에 담긴 화장품을 제작하였습니다. 톤 28만의 그린마케팅은 친환경적인 용기 제작뿐만 아니라 성분에도 심혈을 기울여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인 트래쉬버스터즈는 다회용 식기를 대여하고, 수거 후 세척하여 다시 대여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축제, 행사, 회사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래쉬버스터즈는 주황색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회용 용기로 이목을 사로잡고 ‘재사용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서서 좋은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린워싱이란 녹색(Green)과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의 합성어입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위장 환경 주의’를 말합니다.
그린워싱의 예시를 알아볼까요?
가볍고 저렴하고 패셔너블한 느낌까지 주는 에코백은 친환경 아이템일까요?
에코백은 처음에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체하는 친환경 아이템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에서 에코백을 제작하여 사은품으로 배포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받고 구매한 에코백은 집에 하나둘씩 쌓여 에코백 더미를 이루었습니다.
에코백을 만들기 위하여 들어가는 물과 자원의 양이 비닐봉지를 제작할 때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과 적으로 에코백을 130번 이상을 사용해야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에코백 하나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종이컵보다는 텀블러를 쓰는 것이 무조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까요?
하나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220회 이상 사용해야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텀블러를 디자인과 시즌별로 모으는 경우도 있고 판촉물로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표는 텀블러와 플라스틱 컵, 종이컵 등의 제조와 폐기 단계까지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리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자료의 표입니다. 텀블러의 탄소 배출량이 종합 671이므로 종이컵의 수치인 28보다 23.9배 많습니다.
여러 개의 텀블러를 모으는 것보다 하나의 텀블러를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쓰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되어 보입니다.
필환경시대가 시작되면서 환경을 위한 올바른 ‘가치소비’를 하는 그린슈머들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커머스 업계도 친환경 ESG 경영과 그린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셀러 여러분들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그린마케팅을 모색하고 있으실 텐데요.
여기서 염두 해야 할 점은 그린워싱을 지양하고 진정성 있는 그린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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