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틱톡(TikTok) 안 하시나요? - 브랜드가 틱톡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 3가지
edited by. Ah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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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Short-form, 이하 숏폼)의 인기 어떻게 보시나요? 숏폼 동영상(Short-form video)은 15초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길이의 영상을 뜻합니다. TikTok(이하 틱톡)의 흥행으로 시작된 숏폼 열풍은 10~20대 젊은 층의 주도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 전용 플랫폼으로, 2016년 런칭한 후 현재까지 30억 건 이상 다운로드 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입니다. 틱톡은 2022년 1분기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수 10억 명을 돌파(출처: Demand Sage)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 미디어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1분기 틱톡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안드로이드 폰 기준·중국 제외)은 23.6시간으로,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23.2시간)을 앞질렀습니다.(출처: data.ai)
틱톡의 성공 이후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유튜브(Youtube)도 각각 틱톡과 유사한 형식의 릴스(Reels)와 쇼츠(Shorts)를 출시하며 숏폼 콘텐츠 시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 시장을 뒤집은 틱톡, 아직도 시작하길 망설이고 계신가요? 지금이라도 틱톡 마케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소개합니다.
#FYP, 무슨 뜻일까요?
#FYP는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시태그 중 하나입니다. FYP는 ‘For Your Page’의 약자로, “나의 영상이 당신의 페이지에 보여지길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틱톡 사용자들은 자신의 영상이 틱톡의 ‘For You Feed(추천 페이지)’에 올라가길 기대하며 게시물에 #FYP 해시태그를 붙입니다.
2022년 10월 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FYP의 조회수는 30조 6,051억회입니다.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브랜드가 틱톡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틱톡의 콘텐츠 소비는 대부분 추천 피드(For You Feed)에서 일어납니다. 사용자가 틱톡 앱을 켜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화면이 바로 추천 피드인 홈 화면이며, 해당 화면에서 AI가 끊임없이 추천하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은 팔로워 수와 관계 없이 개인 관심에 맞춤화된 영상을 추천합니다. 즉, 새로 시작하는 틱톡커(틱톡 크리에이터)의 영상도 추천 피드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케터는 이러한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소비층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참여율(Engagement Rate)은 앱에서 광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저의 비율을 의미하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공감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출처: TikTok)
틱톡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보다 더 많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틱톡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참여율은 17.96%로, 인스타그램의 3.86%, 유튜브의 1.63%을 훨씬 웃돌며, 메가 인플루언서의 참여율은 틱톡에서 4.96%, 인스타그램에서 1.21%, 유튜브에서 0.37%로 역시 틱톡에서 높은 참여율이 나타납니다.(출처: Upfluence)
틱톡에서는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HTC)와 같은 마케팅 도구를 통해 대규모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다양한 음원과 동영상 편집 툴을 제공하며, 듀엣, 이어찍기 등의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브랜드는 틱톡 마케팅을 통해 타플랫폼 대비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함께 읽어보기 :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 : 참여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소비 트렌드에 MZ세대의 영향력이 증가했습니다. SNS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는 자신이 소비를 SNS에 공유하며 소비 트렌드를 주도합니다.
틱톡의 전체 이용자 중 51%는 MZ세대입니다. 틱톡의 짧은 영상은 많은 정보량으로 효율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며, 세로형 영상 역시 모바일 이용에 익숙한 MZ세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틱톡이 한국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가로형 광고보다 세로형 광고에 대해 더 높은 광고 흥미도(+17.4%)를 보였으며, 광고에 대해 지루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가로형 광고에서 더 높게(+6.6%) 나타났습니다. 광고 평균 시청률 역시 세로형 광고는 89%, 가로형 광고는 33%로 세로형 광고의 시청률이 더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또 틱톡에서 광고를 접한 후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는 비율이 타 플랫폼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앱(18%)과 게임(17%), 모바일 기기(16.5%) 분야 광고를 접한 후 브랜드 계정으로 유입되는 비율은 다른 영상 플랫폼(앱 8%, 게임 6.3%, 모바일 기기 3.5%) 대비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출처: 틱톡, 칸타(Kantar))
이러한 데이터는 틱톡이 MZ세대에 특화된 마케팅 플랫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MZ세대를 타겟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틱톡을 활용하는 것이 소비자의 호감을 얻는 데 유리할 것입니다.
틱톡의 핵심은 ‘재미’입니다. 틱톡 이용자의 49%는 “재미만 있으면 광고여도 상관없다”고 응답했습니다.(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만 있다면 틱톡은 브랜드를 빠르게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입니다.
쇼피파이 판매자라면 틱톡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틱톡은 2021년 쇼피파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에 런칭했습니다. 쇼피파이 판매자는 쇼피파이 앱 스토어에서 틱톡 앱을 설치하여 브랜드와 제품의 광고를 쉽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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